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혼자 중얼거리다

독감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7. 12. 30. 00:54

한 해가 지나가면서 참 많이 아프다

평생 아파야 할 몫이 한꺼번에 온듯하다

약을 먹고 주사맞고 밤이면 열 오른다

늘 그랬듯이 거창한 새해 계획은 없다

아프지 않으면 된다

잠들었다 깨어 몇 자 적는다

이 밤도 걱정해 주는 사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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