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혼자 중얼거리다
산은 정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르기 위해 쏟는 땀, 발걸음을 멈추고 싶은 고통을 넘어서
이윽고 산 너머의 또다른 산을 바라보기 위함이다.
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그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