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범한 황순원학회 초대 회장을 맡은 최동호 고려대 교수(국문학)는 "문인들의 정치참여는 개인적 선택인 만큼 나무랄 생각이 없다"면서도 "일생에 걸쳐 '작가는 작품으로만 말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고고한 예술창작의 길을 걸은 황순원 선생의 삶은 작가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범한 황순원학회 초대 회장을 맡은 최동호 고려대 교수(국문학)는 "문인들의 정치참여는 개인적 선택인 만큼 나무랄 생각이 없다"면서도 "일생에 걸쳐 '작가는 작품으로만 말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고고한 예술창작의 길을 걸은 황순원 선생의 삶은 작가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