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山吟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09. 12. 23. 09:35

山吟

 

 

내 몸에 그어진

수많은 산길

 

산은

발로 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건너가는 것

 

헤아릴 수 없는 눈길로

깊어지는 산

 

마음 속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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