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손
누군가
내 어깨를 툭 쳤다
투박하고 거친 손
나 이제 가네
지문이 지워진 은행잎이
하늘의 뜻이라며 전해준
바람 한 줌
누군가
내 어깨를 툭 쳤다
투박하고 거친 손
나 이제 가네
지문이 지워진 은행잎이
하늘의 뜻이라며 전해준
바람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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