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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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거룩한 손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06. 2. 28. 15:27
거룩한 손

누군가
내 어깨를 툭 쳤다
투박하고 거친 손

나 이제 가네

지문이 지워진 은행잎이
하늘의 뜻이라며 전해준

바람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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