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시에 대한 내 생각

철저한 이기심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12. 10. 23. 13:57

시를 쓰고자 할 때, 전장으로 나가기 전의 장수처럼 시인이 갈고 닦아야할 것은 오로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글을 쓴다는 다짐이다.

타자의 관심과 호응에 눈 돌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위하여 펜을 움직일 때 비로소 드러나는 자신의 실체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다.

'시에 대한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행 修行  (0) 2012.12.18
절해고도  (0) 2012.11.10
외로움에 대한 변명  (0) 2012.07.10
시작 詩作은 시작 始作이다  (0) 2012.07.02
결정적 순간  (0)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