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고자 할 때, 전장으로 나가기 전의 장수처럼 시인이 갈고 닦아야할 것은 오로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글을 쓴다는 다짐이다.
타자의 관심과 호응에 눈 돌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위하여 펜을 움직일 때 비로소 드러나는 자신의 실체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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