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도로공사 중타일을 드러내고 파낸 옆에는부드러운 흙이 쌓여있다무거운 타일과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난 뒤 싱싱한 흙의 속살 드러난다우리 마음에도 찌꺼기 조금만 걷어내면서로 위로하고 사랑할저런 싱싱한 마음속살 있음을 우리 모두 잊고 사는 것이다모르는 채 잊고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