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혼자 중얼거리다
마악 벙그는 목련나무 아래를 지나왔다.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68년 전 봄의 일이다
다섯살 때 그러니까 1958년 봄 아버지, 이모와 창경원(지금의 창경궁) 놀러 갔다.
담장을 따라 동물원이 이어져 있었다.
목련이 피려하네 밤에도 훤하네 아파트 6동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