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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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중얼거리다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4. 3. 21. 18:03

마악 벙그는 목련나무 아래를 지나왔다.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68년 전 봄의 일이다

                               다섯살 때 그러니까 1958년 봄 아버지, 이모와 창경원(지금의 창경궁) 놀러 갔다.

                              담장을 따라 동물원이 이어져 있었다.

 

목련이 피려하네   밤에도 훤하네  아파트 6동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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