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이 세상에서가장슬픈노래
아무개
머리도 뎅강 쳐주고 꼬리도 시정 없이 잘라주세요 몸통 속의 오장육부도 뼈도 아끼지 말고 발라주세요 자, 뭐가 남았나요 이제 아무개라라고 불러주세요 아무개야 근본도 모르고 씨도 모르는 것이 치욕이 뭔지 몰라도 거세한 수컷의 해방감이 뭔지는 알 것 같아요지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