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王의 단풍'을 공개합니다
- 입력 : 2016.11.14 03:28
경복궁-향원정, 창덕궁-부용지… 서울 도심 4대 宮도 단풍 명소
서울 도심에서 만추(晩秋)의 정취에 젖고 싶다면 4대 궁(宮)으로 가자. 앞으로 일주일이 서울에서 단풍을 제대로 즐길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문(大漢門)을 지나 덕수궁(德壽宮)에 들어서면 관람로를 따라 좌우로 단풍이 펼쳐져 있다. 낙엽을 밟으며 바깥 돌담길을 걸어도 좋다.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왕궁 수문장 교대식'은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격루(국보 제229호), 흥천사명 동종(보물 제1460호) 등 덕수궁의 각종 문화재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매주 화·토요일(오전 9시~오후 4시)엔 고종이 문무백관 조회 등 의식을 주관한 장소인 중화전(보물 제819호) 내부를 개방한다.
대한문(大漢門)을 지나 덕수궁(德壽宮)에 들어서면 관람로를 따라 좌우로 단풍이 펼쳐져 있다. 낙엽을 밟으며 바깥 돌담길을 걸어도 좋다.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왕궁 수문장 교대식'은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격루(국보 제229호), 흥천사명 동종(보물 제1460호) 등 덕수궁의 각종 문화재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매주 화·토요일(오전 9시~오후 4시)엔 고종이 문무백관 조회 등 의식을 주관한 장소인 중화전(보물 제819호) 내부를 개방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昌德宮)의 후원은 자연 지형에 꽃과 나무를 심고 못을 판 전통 조원(造園) 시설이다. 가로 34.5m, 세로 29.4m의 연못 부용지(芙蓉池)엔 붉은 단풍나무 등이 자태를 뽐낸다. 임금이 장수하길 빌며 만들었다는 불로문(不老門)과 애련지(愛蓮池) 주변의 단풍도 멋스럽다.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흐르는 개울인 옥류천(玉流川)은 조선시대의 풍류를 느끼게 한다. 인정전(국보 제225호), 인정문(보물 제813호), 돈화문(보물 제383호), 대조전(보물 제816호), 희정당(보물 제815호),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다래나무(천연기념물 제251호) 등도 늦가을 풍경에 깊이를 더한다.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흐르는 개울인 옥류천(玉流川)은 조선시대의 풍류를 느끼게 한다. 인정전(국보 제225호), 인정문(보물 제813호), 돈화문(보물 제383호), 대조전(보물 제816호), 희정당(보물 제815호),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다래나무(천연기념물 제251호) 등도 늦가을 풍경에 깊이를 더한다.
명정전(국보 제226호), 홍화문(보물 제384호), 통명전(보물 제818호) 등 주요 문화재가 있는 창경궁(昌慶宮)에서 단풍을 감상할 '포인트'는 춘당지(春塘池·두 개의 연못이 있으며 각각 6483㎡, 1107㎡ 크기) 주변, 대온실(식물원·1909년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식물원) 주변, 함인정(涵仁亭) 앞이다.
조선시대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景福宮)에 가면 궁궐 자체의 규모와 아름다움에 놀라고, 잘 가꿔진 조경미에 감탄하게 된다. 고종이 1873년 경복궁 북쪽 후원에 조성한 향원정(香遠亭·보물 제1761호)과 향원지(香遠池) 주변이 단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문화재청은 추천했다.
4대 궁을 하루에 걸어서 둘러보려면 덕수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 순서가 좋다. 정문을 기준으로 덕수궁에서 경복궁이 약 1.2㎞, 경복궁~창덕궁은 약 1.2㎞, 창덕궁~창경궁은 약 1㎞ 떨어져 있다.
조선시대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景福宮)에 가면 궁궐 자체의 규모와 아름다움에 놀라고, 잘 가꿔진 조경미에 감탄하게 된다. 고종이 1873년 경복궁 북쪽 후원에 조성한 향원정(香遠亭·보물 제1761호)과 향원지(香遠池) 주변이 단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문화재청은 추천했다.
4대 궁을 하루에 걸어서 둘러보려면 덕수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 순서가 좋다. 정문을 기준으로 덕수궁에서 경복궁이 약 1.2㎞, 경복궁~창덕궁은 약 1.2㎞, 창덕궁~창경궁은 약 1㎞ 떨어져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