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하늘로 오르는사다리(시)
바람은 손이 없다
처음부터 바람이었겠는가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인줄 알았겠는가처음부터 눈이 없었고처음부터 손이 없었다몸으로 부딪치고 몸으로 부서졌다그의 사랑은 처음부터 그랬다종말은 평화로웠다 없는 그의 손이 꽃을 피우고없는 그의 눈이 잎을 지게 만들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