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모두 평화롭게! 기쁘게!

망각은 하얗다 1991

벽 앞에서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1. 6. 3. 23:11

벽 앞에서

 

대답대신

미소,

네 가슴 속으로

지나가는

작은 길,

등짐도 버리고

따라 나서다

늘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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