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세상 사이의 꿈
이 세상에서가장슬픈노래
못난—신성리 갈대밭에서
아들 아버지 형 아우 오라버니 지아비 할아버지 학생 스승…… 이 빛나는 이름 앞에 못난을 붙여 호명하면 일제히고개 숙이며 앞으로 나아간다수많은 내가 흰머리 휘날리며 바람의 매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