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의 ‘밀당’은 숙명, 담담히 의연히 대처할 일 바이러스와의 ‘밀당’은 숙명, 담담히 의연히 대처할 일 <18> 바이러스의 귀환, 그 차이와 반복 고미숙 고전평론가 | 제433호 | 20150628 입력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강 둔치에 괴생물체가 출현했다.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우고 급기야 한 소녀를 납치했다. 가족들은 소녀.. 인문학에 묻다 2015.07.03
고대의 벤처 도시 시리아 팔미라 고대의 벤처 도시 시리아 팔미라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ciimccp@joongang.co.kr | 제429호 | 20150531 입력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기원전 323년 바빌론에서 33세의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마케도니아 국왕, 이집트 파라오, 페르시아 국왕에 자신이 만든 아시아 국왕까지 겸했다. 아무.. 인문학에 묻다 2015.06.07
마음을 비워요, 행복이 찹니다/탬플 스테이 마음을 비워요, 행복이 찹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5.05.22 00:01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숲 냄새가 그리울때, 사람이 밉고 일이 싫어질 때, 산속 외진 사찰을 생각한다. 고즈넉한 절집에 짐을 풀고, 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산에 올라 명상하고 싶은 마음이 사무친다. 템플스테이, 그러니까 절집에.. 인문학에 묻다 2015.05.25
디지털 시대 언론을 말하다 노엄 촘스키 인터뷰 … 디지털 시대 언론을 말하다 [중앙일보] 입력 2015.04.28 00:59 / 수정 2015.04.28 01:10 딱히 얻을 게 없는 트위터, 신경 안 써 SNS는 저널리즘 아닌 개인의 의견 미국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식인 노엄 촘스키 MIT대 교수. 저서 『합의 조작(Manufacturing Consent)』 등을 통해 주류 미디.. 인문학에 묻다 2015.04.28
무의식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무의식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중앙일보] 입력 2015.04.25 00:05 김형경 소설가 개인적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슬로건이 하나 있다. “젊게 살자”가 그것이다. 우주만물이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데, 자연의 일부인 인간도 그래야 하는 게 아닐까 혼자 생각한다. 자연 법칙을 .. 인문학에 묻다 2015.04.25
말년 눈빛도 당당 … 수퍼 시니어로 살았던 렘브란트 말년 눈빛도 당당 … 수퍼 시니어로 살았던 렘브란트 <3> 거울과 자화상손관승 세한대 교수(전 iMBC 대표) | 제423호 | 20150419 입력 몇 년 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관리자급 워크숍을 할 때의 일이다. 황푸(黃浦)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천지개벽한 푸동(浦東)지구를 바라보며 덩샤오핑(鄧.. 인문학에 묻다 2015.04.20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마음의 평화 찾는 테크놀로지다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마음의 평화 찾는 테크놀로지다 [중앙일보]입력 2015.04.18 00:14 / 수정 2015.04.18 00:16 [인문학 속으로] 푸른 눈의 현각 스님 기술에 대한 믿음이 곧 신앙의 힘 정보화시대 불교, 과학성 회복 필요 잡스·서산대사, 배고프게 살라 주문 출가 때 가진 굶주림 필요해 독일로 .. 인문학에 묻다 2015.04.18
화약무기의 확산이 근대 국가 탄생의 원동력 화약무기의 확산이 근대 국가 탄생의 원동력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23> 무기혁명과 국가재정 시스템송병건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bks21@skku.edu | 제421호 | 20150405 입력 갑옷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성채를 둘러싸고서 공격을 퍼붓고 있다. 돌로 성벽과 능보(불룩 튀어나온 부분)를 높.. 인문학에 묻다 2015.04.14
우릴 짓누르는 유교적 가치, 충과 효 포맷해야 한다 우릴 짓누르는 유교적 가치, 충과 효 포맷해야 한다 [중앙일보]입력 2015.04.04 00:41 / 수정 2015.04.04 00:50 ‘니체 전문가’ 이진우 포스텍 교수 니체가 ‘신은 죽었다’는 선언으로 기독교 천년 세상 무너뜨렸듯이 ‘정신적 샤워’ 해야 새 공동체 창조이진우 교수는 “니체는 습관을 깨라고 .. 인문학에 묻다 2015.04.06
대학인이여, 필연의 법칙 따라 사는 존재로 돌아가라 대학인이여, 필연의 법칙 따라 사는 존재로 돌아가라 <15> 거대한 스펙 공장이 된 대학 고미숙 고전평론가 | 제421호 | 20150405 입력 일러스트 강일구 취준생·인구론·혼밥족. 이것이 우리 시대 대학생들을 지칭하는 유행어들이다. 이 유행어들을 ‘헤쳐모여’해보자. 대학생은 친구도 .. 인문학에 묻다 2015.04.05
人文學… 중후하게 느낄까, 경쾌하게 걸을까 人文學… 중후하게 느낄까, 경쾌하게 걸을까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입력 : 2015.03.16 03:00 -강연록 나란히 낸 유종호·김영하 유 "문학, 행복을 주는 언어 예술" 김 "운동 하듯 감성도 훈련 필요" 우리 시대에 문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원로 문학평론가 유종호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과 2000년.. 인문학에 묻다 2015.03.16
생각을 가두는 소유효과 생각을 가두는 소유효과 최승호 도모브로더 이사 james@brodeur.kr | 제418호 | 20150315 입력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속담이 있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내 것보다 상대방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얘기다. 하지만 막상 상대방으로부터 물건을 맞교환하자는 제안을 받으면 우리 뇌는 속담과는 조.. 인문학에 묻다 2015.03.15
청년 실신시대, 확실한 출구는 ‘쓰나미’ 속에 있다 청년 실신시대, 확실한 출구는 ‘쓰나미’ 속에 있다 <9>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고미숙 고전평론가 | 제417호 | 20150308 입력 일러스트 강일구 #1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이야기. 배경은 천공의 섬 라퓨타. 문명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천국 같은 곳이다. 한 귀부인.. 인문학에 묻다 2015.03.08
성장·평등과 ‘지구살림’의 경제 꽃을 배우고 짐은 가볍게 ‘작은 소유’의 시대 생각해야 [빠른 삶 느린 생각] 성장·평등과 ‘지구살림’의 경제 | 제415호 | 20150222 입력 일러스트 강일구 사회복지가 커다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쟁점은 복지 비용을 어떻게 마련하는가 하는 것이다. 시비의 대상이 됐던 일의 하나는.. 인문학에 묻다 2015.02.25
과학은 신앙을 더욱 명료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과학은 신앙을 더욱 명료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우파 기독교의 아이콘 에릭 메택사스 인터뷰 김환영 기자 whanyung@joongang.co.kr | 제413호 | 20150208 입력 2012년 2월 2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전미 조찬 기도회’에서 에릭 메택사스(맨 오른쪽)가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을 조 바.. 인문학에 묻다 201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