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역사 : 시와 이야기 혹은 오늘의 현실 Ⅰ. 시(문학)의 意義 1. 역사적 존재로서의 인간 이해. ⇒ 문학 작품은 시대의 반영이며 생활상을 반영한다. ⇒ 사실이 아닌 허구의 형식 : 개연성 2. 사실의 증언을 넘어서는 비과학적 통찰의 영역. ⇒ 과학적 진실(리)아닌 상상력의 세계를 지향한다. ⇒ 언어의 축자적 의미(사전적 의미)를..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4.08.04
시 쓰는 즐거움 시 쓰는 즐거움 : 시를 두려워 하시나요? 1. 왜 시를 쓰는가? 왜 시를 쓰는가 하는 질문은 너는 왜 밥을 먹지 않고 빵을 먹느냐 하는 질문과 동일하다. 시를 쓰는 사람은 음악을 듣는 사람보다 조금 더 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음악을 전혀 듣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악기를 연주..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4.05.21
8 . 언어의 특성 / 나호열 8 . 언어의 특성 / 나호열 시라고 하는 것은 낮은 현실의 천장을 뚫고 그것을 통하여 하늘의 높이를 볼 수 있게 하는 일이며, 사방을 둘러싼 어둠의 장벽을 뚫고 외부와 내통할 수 있는 숨길을 내는 일이며, 아스팔트로 뒤덮힌 지상의 각질 같은 두께를 뚫고 대지의 깊이와 온기를 느낄 수 ..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9.03
7 . 시의 발상과 전개방식 2 / 나호열 7 . 시의 발상과 전개방식 2 / 나호열 새해 첫 째 날 각 일간신문에는 일제히 신춘문예 당선작들이 화려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참으로 멋있고 축복 받은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새로운 시인의 탄생! 새로운 형식과 실험정신 가득한 시들을 읽는다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습니..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9.01
6 . 시의 발상과 전개방식 1 / 나호열 6 . 시의 발상과 전개방식 1 / 나호열 '눈 떠서 잠들기 직전 까지!' 속도의 시대에 바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태에 자칫 게을러지면 경쟁에 뒤쳐진다는 불안과 초조가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하루 하루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31
5 . 주제와 소재의 연결 / 나호열 5 . 주제와 소재의 연결 / 나호열 시의 주제에 대해서 강의 요점 정리를 한 바 있습니다마는 그 기억을 되살려서 보내 주신 작품을 놓고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는 한 편의 시를 읽을 때 '이 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시인이 말..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30
4 . 시의 주제는 무엇인가? 4 . 시의 주제는 무엇인가? / 나호열 새벽, 흰 눈이 조금 오다가 그쳤습니다. '눈' 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떠올리십니까? 뭐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할 수는 없어도 느낌이 가슴 언저리로부터 스며오는 것을 느끼지는 않습니까?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어떤 사람은 눈이 내린 것..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28
3 . 시인은 어떤 세계를 지향하는가? / 나호열 3 . 시인은 어떤 세계를 지향하는가? / 나호열 성큼 겨울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코 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 앞에 흩어진 정신을 추스려 보는 것도 겨울나기의 한 방법이겠지요? 지난 주에 <집에서 해보기> 한번 씩 해 보셨는지요? <예문 3>은 김성춘 시인의 시 : 『노래. 1』입니..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27
2. 무엇이 시인가? 2. 무엇이 시인가? / 나호열 1 주차 강의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은 표현의 욕구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느낌이나 의지를 밖으로 드러내게 됩니다. 일상적인 어법은 자신의 행위를 통해서 의지, 권유, 명령, 희노애락의 감정 등을 제한된 시간과 공간 안에..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26
1. 왜 시를 쓰는가 / 나호열 1. 왜 시를 쓰는가 / 나호열 왜 시를 쓰는가 하는 질문은 너는 왜 밥을 먹지 않고 빵을 먹느냐 하는 질문과 동일하다. 시를 쓰는 사람은 음악을 듣는 사람보다 조금 더 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음악을 전혀 듣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음악에 대한 관심도..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26
새로운 시는 어디서부터 출발할까? 새로운 시는 어디서부터 출발할까? 나호열 새로운 작품을 한자로 쓰면 신작 新作이 될 것이다. 이 신작이란 오늘 막 출하된 신선한 빵이나 우유처럼 규격화 規格化되고 균질 均質된 제품이란 뜻이 아니라 이전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물 生物의 출현이라고 할 때 그 의미가 명확해질 것.. 나호열의 시창작론 20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