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적멸보궁
꼭 한번은 가 봐야 한다고 맹인 불자가 안내를 부탁했다 그러마고 이십 리 선재길 걷고 걸어 상원사에 올랐으나 그만 다리를 접질렸다 여기서도 한참 그러나 여기가 그곳 불자는 두 손을 모으고 절을 올렸다 그래 적멸보궁에 가도 법신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 비로 위에 문득 뭉게구름이 빙그레 웃고 몸을 허물어뜨리니 저 구름이 적멸보궁이네
꼭 한번은 가 봐야 한다고 맹인 불자가 안내를 부탁했다 그러마고 이십 리 선재길 걷고 걸어 상원사에 올랐으나 그만 다리를 접질렸다 여기서도 한참 그러나 여기가 그곳 불자는 두 손을 모으고 절을 올렸다 그래 적멸보궁에 가도 법신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 비로 위에 문득 뭉게구름이 빙그레 웃고 몸을 허물어뜨리니 저 구름이 적멸보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