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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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중얼거리다

駱山(124미터)에 오르다!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3. 1. 13. 17:11

駱山(124미터)에 오르다!

이리저리 가파른 계단을 짚고
오래 전 서민의 애환이 깃든 성벽에 기대어 시 한 수 읊었다 

수우미양  다음 가에 대하여

그만하면 되었다
앞 서 가도 저 앞에서 만나고
엎어져도 끝에 닿는다
간신히 헐떡이며 여기까지 왔는데
참 고마운 말

그만하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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