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스님 “한 사람 한 사람 마음 평안할 때, 나라 밝아진다”
중앙일보
입력 2026.05.08 00:06백성호 기자

진우 총무원장은 “현대인은 정보는 많아졌지만 지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안해질 때, 그 평안이 가정과 사회와 나라 전체를 밝히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이 부처님오신날(24일)을 앞두고 7일 서울 종로구 총무원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등불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 등불이 모이면 어둠을 밝힌다”고 연등 행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다.
조계종은 오는 16~1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연등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남북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광화문 광장에 북한 묘향산 보현사의 13층 석탑을 전통 한지 등으로 재현한 탑등을 설치했다. 또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을 ‘마음평안의 달’로 선포했다. 진우 총무원장은 “현대인의 마음은 매우 지쳐 있다. 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마음은 불안하고, 관계는 넓어졌지만 외로움은 더 깊어졌다”며 “국민 모두가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함께 평안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발원을 담아 주제를 선정했다”고 캠페인의 배경을 설명했다.
진우 총무원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줄곧 젊은이들을 겨냥한 ‘힙한 불교’와 불교의 선(禪)을 쉽게 풀어낸 ‘선명상’을 강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우 총무원장은 “많은 젊은이가 불교는 전통적이긴 하지만 힙하지 않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취임 초기부터 불교를 젊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생겨난 불교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어떡하면 불교 신자와 출가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할 지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6612
진우 스님 “한 사람 한 사람 마음 평안할 때, 나라 밝아진다”
중앙일보
입력 2026.05.08 00:06
대한불교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나요?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2026년 05월 24일)을 맞아 5월을 '마음평안의 달'로 선포했습니다. 어제(2026년 05월 0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우 총무원장은 "한 사람의 마음이 평안해지면 그 평안이 사회 전체를 밝힌다"고 말하며, 오는 16일~17일(2026년 05월 16일~2026년 05월 17일)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연등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며 광화문 광장에 북한 보현사의 13층 석탑을 본뜬 탑등을 설치했습니다.
조계종이 5월을 '마음평안의 달'로 정하고, '힙한 불교'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우 총무원장은 현대인들이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마음은 불안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등 매우 지쳐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마음의 등불'을 밝혀 평안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마음평안의 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해요. 또한 '힙한 불교'는 젊은이들이 불교를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2022년 취임 이후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불교를 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
진우 총무원장이 설명한 연등 행렬의 의미와 남북 화합을 기원하는 특별한 상징물은 무엇인가요?
진우 총무원장은 연등 행렬에 대해 "등불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 등불이 모이면 어둠을 밝힌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는 각 개인의 작은 평화가 모여 사회 전체의 큰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또한, 남북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물로는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보현사 13층 석탑등'이 있습니다. 이 탑등은 북한 묘향산에 있는 실제 석탑을 전통 한지로 재현한 것으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특별한 조형물입니다. 🕊️
젊은 층의 관심을 얻기 위한 조계종의 노력에서 드러나는 핵심 과제와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핵심 과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높아진 불교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실제 신자 수나 출가자(스님이 되려는 사람)의 증가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 '힙한 불교'나 '선명상' 같은 노력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를 지속적인 참여로 이끄는 것이 다음 단계의 중요한 문제인 셈이죠. 이에 대한 향후 계획으로, 조계종은 현재 젊은 층의 관심을 신자 및 출가자 증가로 이어지게 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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