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의 나를 치유하는 여행
마량리 동백나무숲 ‘환상’
장자이거나 나비이거나
2023. 5. 21. 21:50
금강 철새들 힘찬 날갯짓 ‘한눈에’… 마량리 동백나무숲 ‘환상’
- 입력 2015-01-07 16:30

무량사의 주 건물인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2층 불전으로 내부는 하나로 트여있다(위). 영정각에 모셔진 매월당 김시습(설잠 스님) 초상화(가운데). 무량사로 가기 전 무진암 쪽에 있는 매월당 김시습 부도(아래).
#금강조류생태전시관 = 신성리 갈대밭 인근 금강 변에 세워진 전시관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금강으로 날아오는 철새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갖춰 놓았다. 특히 버드시네마 등 영상과 철새 이동경로를 설명하는 자료는 물론, 놀이 및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또 실내 곳곳에 설치해 놓은 망원경을 통해서 철새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망할 수 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 = 서천 1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지형적 특성으로 같은 자리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은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상에 있어 식물학적 가치가 높다. 수령이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이곳의 동백나무들은 그 자체로도 수려한 자태를 자랑한다. 본격적인 개화는 3월부터지만 1∼2월에도 부분적으로 꽃이 핀다.
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오르면 눈앞으로 송림과 함께 서해 바다가 펼쳐진다. 동백정 기둥 사이로 보이는 작은 바위섬 오력도와 그 앞을 오가는 고깃배들은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 = 서천 1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지형적 특성으로 같은 자리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은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상에 있어 식물학적 가치가 높다. 수령이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이곳의 동백나무들은 그 자체로도 수려한 자태를 자랑한다. 본격적인 개화는 3월부터지만 1∼2월에도 부분적으로 꽃이 핀다.
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오르면 눈앞으로 송림과 함께 서해 바다가 펼쳐진다. 동백정 기둥 사이로 보이는 작은 바위섬 오력도와 그 앞을 오가는 고깃배들은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